[25.5.26_브릿지경제]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 6월·11월 두 차례 개최… 소공연장 중심 음악축제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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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역을 음악으로 물들일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이 오는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한 달간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클래식, 재즈, 국악,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지역 소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축제는 총 40여 개 소공연장에서 약 70개 공연팀, 330여 명의 예술인, 220여 명의 예술 종사자가 참여해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서막은 5월 31일 부산근현대역사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전야제 ‘프롬나드 콘서트’로 시작되며, 클래식과 국악, 재즈, 라틴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10월 18일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 공개 오디션이 열릴 예정으로, 창단 3년 이내의 신규 음악팀을 대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모든 공연은 1만 원의 균일가 입장료로 진행되며,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문화와 소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류무룡 연합회장은 “원먼스페스티벌은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다양한 공연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