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주소동방의 아티스타 공연을 보고... > 공연후기

지인의 소개로 클래식기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문화주소 동방 이라는 소공연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공연장과는 다르게 집에서 쉽게 접근가능한 거리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는것에 놀라고,

막상 공연장에 들어왔을때 생각보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놀라고,

이런 소공연장에서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40여명 남짓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소공연장연합회 라는 곳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 더군요

그것도 한달 내내, 부산전역에서 펼쳐지는~~ 또 놀랐습니다..

평소에 공연을 보려면 맘먹고 집을 나서서 가야 했었는데, 집 주변에서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다는것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 집에와서도 좁은공간에서 느낀 피아노와 플룻과 클래식기타의 소리는

한참동안 가슴에 남아 있더군요..

확실히 큰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는 여러가지로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집이 송도라서 다른 지역까지 다니면서 공연을 볼 엄두는 안나지만, 이런 멋진 공연이

지금보다는 더 자주 우리지역에서 열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40명 남짓의 소수의 관객들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공연해주신 연주자 분들

그리고 문화주소동방의 대표님, 주최및 주관측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자주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